제주도 여름휴가 3일차

2017.08.11

3일차 : 숙소 체크아웃 - 성산항 - 우도(천진항) - 검멀레해수욕장 - 하고수동해수욕장 - 서빈백사 - 천진항 - 성산항 - 숙소 체크인

제주도 뚜벅이 여행 3일차. 오늘은 우도 가는날 입니다 :) 제주도에 여행오면 꼭 가는 우도!

어제 일정 마무리하고 숙소에서 미리 예약을 한, 짐옮기미 서비스 가방을부탁해!

저는 짐옮기미 서비스를 인터넷으로 신청하고나니 카톡이 오더라구요.

예약날짜, 짐은 몇개인지, 입금할 금액과 게좌번호, 기타 확인사항등이 전달됩니다.

그걸 보고 예약이 맞게되었다면 입금을 하면 됩니다.

그럼 입금확인 카톡이 오고 내가 예약한 사항을 다시한번 말씀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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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금 확인헀습니다. 감사합니다.                               

    고객님께서는 8월 11일, 12일에 예약되었습니다.

 

    11일

    출발 : 자몽호텔

    도착 : 제주 룩스 호텔

    12일

    출발 : 제주 룩스 호텔

    도착 : 오션그랜드호텔

    가방 배송을 위해 서비스 이용날 오전 9시까지 가방사진을

    카톡으로 꼭 전송 부탁드립니다.

    ★ 가방 픽업과 도착시 카톡으로 안내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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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체크아웃 시, 캐리어 사진을 찍어두고 호텔 카운터에 얘기를 하고 캐리어를 맡깁니다. 

"가방을부탁해 라는 사이트에서 짊옴기미 서비스를 신청했는데 그 업체에서 제 캐리어를 픽업해가실겁니다~"

그리고 찍어둔 사진을 카톡으로 발송합니다. (9시 이전까지)

그리고 전 오늘의 목적지인 우도를 위해 출발!!! 성산항까지 먼거리를 이동합니다 ^_뉴

저는 그때 버스가 애매해서 호텔 -> 제주버스터미널 -> 성산항 이렇게 갔었는데

아마 공항 -> 성산항을 가는게 더 빠를수도 있어요! 2시간 넘게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성산항에 도착!

그리고 성산항에서 배를 타고 우도로 이동! 이 과정에서 사진이 없네요 ㅠㅠㅠㅋㅋㅋ

 

우도에 도착하자마자 목이 말라서 망고레이에서 망고쥬스를 사먹었습니다. 비싼 망고쥬스 ^_뉴

우도에 도착하자마자 사실 고민을 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할까, 아니면 바이크를 타고 이동을 할까 고민을 했는데

혼자서 바이크를 타고 우도를 여행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되어서 버스를 선택했습니다.

우도 버스투어 매표소 라고 써있는 표지판을 따라 이동을 하면 1일 버스 자유이용권을 끊을 수 있습니다.

그걸 끊으면 우도내에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자유롭게 탈 수 있습니다. 가격은 5,000원이였던 것 같아요. 현금, 카드 모두 가능!

버스를 타고 제일먼저 검멀레 해변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이 검멀레 해변이에요!

저 보트를 보다보니 타고싶어지더라구요 ㅋㅋㅋ 늘 바라보기만 했었는데 ㅎㅎㅎ

내려가보면 트럭한대가 있는데 거기가 매표소에요! 아주머니께 짐을맡기고 표를 끊고 대기를 하면

배에 탑승할 수 있는 인원수에 맞게 딱딱 잘라서 이동을 시킵니다. 탑승요금은 만원이였어요!

참고로, 허리에 통증이 있거나 디스크가 있는분들은 탑승을 못한다고 합니다.

저도 탑승하러 고고 ㅎㅎㅎㅎ

배에 탑승했어요! 두근두근 ㅎㅎㅎㅎ

스피드감을 느끼며 검멀레 해변을 달립니다!

근데 달리다가 보트에 문제가 발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트가 바다 한가운데서 멈췄어여 ㅋㅋㅋㅋ 세상에.....

그래서 다른보트가 왔고, 보트에서 보트로 옮겨탔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진짜 재밌었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 >.<

그리고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해서 다음 목적지인 하고수동 해수욕장으로 이동합니다!

크.... 무더운 여름에 수영하는 사람들이 넘나 부럽더라구요 ㅠ_ㅠ

넘나 예쁜 바다색 :) 제가 제주도에 오면 바다만 보러 다니는것도 이런 이유죠 ㅎㅎㅎㅎ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바다.

이렇게 예쁜 풍경을 눈에 실컷 담아두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합니다. 

다음 목적지는 산호해수욕장이라고 불리는 서빈백사에요! 제가 우도에서 가장 좋아하는 해수욕장이에요!

서빈백사에 도착! 하고수동보다는 한적한ㅎㅎㅎ

이곳의 모래는 산호 부스러기들로 만들어져있어요!

정말 예쁘지않나요? 그래서 이 산호모래를 몰래 훔쳐가려는 사람이 그렇게 많다고 하네요.

공항에서 적발되는 사례가 많대요! 하지만 가져가면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 ^^ 

수심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물색 ㅎ

이렇게 실컷 바다들을 즐기고 나니 점심시간이 되었고 출출해서 주변을 보니 중국집이 보이더라구요!

이곳으로 결정!!! 

소라톳짜장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8,000원. 결코 저렴하진 않죠 ㅠ_ㅠ 그래도 맛있었답니다!

점심을 먹고 바다를 좀더 여유있게 즐기고 배를 타고 성산항으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성산일출봉쪽으로 이동하여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을 하고 숙소로 돌아가서 여행3일차 마무리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