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 여행 4일차. 치비 마루코짱 랜드

 

2018.06.26 시즈오카 여행 4일차.

오늘은 슈젠지에서 시즈오카로 돌아가는 날!

시즈오카에서 슈젠지갈때는 열차를 탔었지만, 돌아갈때는 페리를 타보기로 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나갈준비를 해야되기 때문에 씻으러 내려왔습니다.

마침 전세탕에서 나오시는 분이 계셔서 조금 대기하다가 바로 들어갔습니다 :)

어제는 쯔키(月)탕을 이용했었는데 오늘 빈곳은 우측 레이메이노유 (黎明の湯)였어요!

 

 

쯔키는 원형 탕이였다면, 레이메이노유는 육각형모양의 탕입니다.

아침의 여유~~ 크~~

 

 

다음에 또 갈게! 료칸 체크아웃을 하고 계산!

 

 

버스정류장으로 이동!

버스를 타고 슈젠지역으로 이동합니다!

페리를 탑승하려면 토이항으로 가야하는데요, 이 슈젠지역에서 다른 버스로 갈아타야 합니다.

버스 목적지와 노선도를 잘 살펴보니 4번 정류장에서 탑승해야되더라구요.

 

 

요 4번 정류장에서 탑승을 해서 토이항에서 하차합니다.

슈젠지역 (修善寺駅) ▶ 토이항 (駿河湾フェリー土肥港)

 

한참 가야합니다 ㅎㅎㅎ 빨간색 라인이 4번 노선인데요.

초록색 슈젠지역을 기점으로 이동하여 노선의 중간 좌측에 보면 토이온천이라고 노란색 표시가 되어있는데

그곳을 기준으로 4정거장 더 가면 토이항(土肥港)이 나옵니다.

 

 

버스 요금은 1,350엔 정도가 나오지만, 전 패스가 있어서 패스로 이용합니다 ㅎㅎㅎ

 

버스를 하차하면 완전 도로에여. 페리를 타는 곳은 버스를 하차한 지점에서 길건너면 우측에 길이있어요~

거길로 쭉 내려가시면 직원들이 티켓판매소 위치를 손가락으로 표시해줍니다.

 

 

요곳이 티켓판매소입니다.

 

 

페리시간을 확인!

 

 

패스를 보여주니 요런 숫자가 적힌 종이를 줍니다.

페리 탑승시 이걸 직원에게 주면 된다고 하네욥

배멀미가 있어서 혹시 몰라서 한국에서 미리 사온 멀미약을 먹었습니다.

 

 

이렇게 주변을 둘러보고 나니 저 멀리 페리가 다가옵니다.

 

 

요 페리가 시미즈항까지 데려다 줄 페리입니다 ㅎㅎㅎ

그리고 탑승하러 후다닥 이동!

생각해보니 페리 내부 사진이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내부는 생각보다 쾌적했습니다.

타고 이동을 하는데 일본인 아줌마들이 후지산 얘기를 하시면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는걸 보고

일단 밖으로 나가봅니다.

 

 

보이시나요? 희미하게 후지산이? ㅎㅎㅎㅎ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후지산을 보고오네요 ㅎㅎ

 

 

하늘엔 야속한 구름이 가득가득

 

 

타코야키를 사먹기로 했습니다. (배멀미있는거 맞냐몈ㅋㅋㅋ)

 

 

쨔잔! 맛있게 냠냠!

그리고 시미즈항에 도착하였고, 내려서 시미즈역으로 이동하려는데 무료셔틀버스가 있어서 탑승했다.

그리고 난 고민에 빠졌다. 짐을 들고 치비마루코짱랜드를 갈지. 호텔부터 체크인하고 다시 와서 구경할지.

결국 후자를 선택. 왜냐하면 무료셔틀버스에 탑승했는데 밀려밀려 뒷쪽에 짐을 들고 탑승했는데

캐리어를 들고 셔틀탄사람이 너무많았다. 게다가 셔틀은 작은 버스여서

통로가 캐리어로 꽉차서 앞에사람이 내리지않으면 못내릴 정도였다 ㄷㄷㄷㄷㄷ

내린다해도 앞에 사람들이 짐을 들고 내려줘야 내릴수 있을정도 ㅠㅠㅠㅠ 그래서 상황보고 결정하기로.

역시나 많은 사람들은 시미즈역으로 향했고, 난 호텔체크인부터 하기로 결정. (이미 여기서 지침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묵은 호텔은 호텔 아소시아 시즈오카(ホテルアソシア静岡) 였다.

공항으로 돌아갈때 호텔 바로앞에 정류장이 있어서 넘나 편했던 호텔!

근데 나 왜 호텔사진을 1도 안찍었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찍은거라곤 룸 번호가 써있는 문짝뿐 ㅋㅋㅋㅋㅋㅋㅋ (방번호 까먹을까봐 핸드폰으로 부랴부랴 찍은것ㅋㅋㅋㅋ)

 

 

그래서 퍼왔음.

 

 

호텔 외관의 모습이고 

 

 

이것은 호텔 로비의 모습

 

 

내가 묵었던 방도 이와 똑같은 구조였다.

여튼, 체크인하고 짐을 숙소에 두고, 땀을 너무 흘려서 씻고 옷갈아입고 밖으로 나왔다.

 

다시 시즈오카역에서 시미즈역까지 이동!

시미즈역에서 나와서 요 표지판을 찾아 오시면 됩니다!

이곳에서 에스펄스드림프라자로가는 무료셔틀버스가 옵니다.

 

 

탑승위치와 시간은 위에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버스 내부는 이렇게 빨개요. 버스도 빨간데 내부도 빨개요 ㅋㅋㅋㅋ

일단 드림펄스프라자에 도착하자마자 내려서 치비마루코짱랜드부터 향합니다.

치비마루코짱랜드는 3층에 있습니다!

 

 

입구의 모습이에욥! 기념품샵과 함께 있답니다 :)

 

 

입구에서 티켓을 구매했어욥! 600엔(성인기준)

그리고 종이를 하나 나눠주는데 요건 안에 들어가서 스탬프를 모아야하는 스탬프판이에요!

곳곳에 숨겨진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선물을 준다고 합니다!

 

지금부터는 마루코짱랜드 내부의 모습이 사진으로 나올텐데요 제가 여러번 왔다갔다 하면서 스탬프를 찍어서

순서가 뒤죽박죽인데 도장 순서대로 다시 편집해서 올렸습니다. 보실때 참고하세요 ^^;;

 

 

들어가자마자 마루코가 반겨줍니다 :)

 

 

요렇게 캐릭터의 설명을 볼 수 있어욥!

 

 

마루코의 집과 그 동네의 모습같아요!

그리고 좀더 걸어가면 마루코의 교실이 나옵니다!

 

 

1번 스탬프를 발견! 도장을 쾅 찍어줍니다!!

 

 

저 신발장에 무엇이 있나싶어서 열리는 곳은 다 열어봤지만 별거 없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이렇게 실내화가 들어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루코의 교실이에요!

옛날 초등학교때 생각나더라구요 ㅋㅋㅋㅋ  추억의 책상과 의자들ㅋㅋㅋ

 

 

마루코의 친구들

 

 

교탁 밑에서 스탬프 2 발견! 쾅쾅!

 

 

책을 살표보니 한국어로 된 만화책도 있었어요!

 

 

책장에서 스탬프3 발견! 쾅쾅!

 

 

키를 재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욥 ㅋㅋㅋ

 

 

놀이터에요! 그네를 타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ㅎ

 

 

요걸 정글짐이라고 하던가요? ㅎㅎㅎ

잘 보면 손잡이가 달려있는 부분이 있어요! ㅎ 하나하나 문을 열어보았어요 ㅋ

 

 

 

스탬프4를 발견! 쾅쾅!

 

 

요렇게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많았어요!

그리고 옷도 대여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ㅎㅎㅎ

 

 

요건 아마 마루코는아홉살 스케치와 그에 관련된 부분을 전시해놓은 것 같아요!

 

 

출구쪽에서 마지막 도장 발견! 쾅쾅!

 

 

이렇게 5가지의 모든 도장을 모았답니다 >.<

 

 

이제 요것을 들고 티켓을 구매했던 곳에 내밀면 선물을 줍니다!

선물은 크게 기대하지마세요 ^^;;;

 

 

출구쪽에 기념주화 뽑는 기계가 있어서 뽑아봤어요 ㅎㅎㅎ

 

 

선물은 이거에여 ㅋㅋㅋㅋㅋㅋ 그냥 스티커같아여 'ㅁ'ㅋ

 

 

끝! 이렇게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어요!

 

 

판매하는 굿즈들이 넘나 귀욥ㅋㅋㅋㅋ

전 여기에서 블록달력을 샀어욥!! ㅎㅎ

 

 

이렇게 치비마루코짱랜드 관람 끝!

그리고 드림펄스프라자 내부의 상점가를 탐방! 생각보다 구경거리가 쏠쏠!

그러다가 라무네 박물관에 간다는걸 영원히 까먹었다고 합니다 ;ㅁ;

 

 

그리고 오락실에서 마음을 뺏겼.......... 시바인형하나 뽑았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보니 금새 셔틀버스 탈 시간이 되어서 셔틀타러 후다닥!

셔틀타고 시미즈역에서 내려서, 시미즈역에서 열차타고 시즈오카역까지 갔습니다 'ㅁ'/

그러다 문득 시즈오카역쪽에 나름 큰 규모의 드럭스토어가 보여서 들어가보았습니다.

 

 

여름철 최애 선크림 ㅋㅋㅋㅋ 이번에도 왕창 사왔어여! 

퍼펙휩은 콜라겐 시리즈가 나왔다고해서 사보려했는데 기본보다 조곰 더 비싸요~

그리고 가는 드럭스토어마다 수량이 별로 없더라구여. 이곳은 너무 비싸서 일단 하나만 샀어요!

 

 

샤론파스 뭔가 종류가 많아서 사고싶었는데 예전에 사온 샤론파스들이 너무많아서 포기 ㅎㅎㅎ

여름이라고 이런 제품도 많더라구요!

여기는 아니지만 저도 데오트란트제품 샀어요!

 

이렇게 쇼핑을하고 호텔 1층에 있는 로숀편의점에서 저녁이랑 간단하게 한잔할거 사들고 호텔에서 휴식!

이렇게 시즈오카의 마지막밤을 보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