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 여행 1일차. 시즈오카역 인근
2018.06.23 시즈오카로 떠나는 날.
비행기가 아침 비행기라서 아침 일찍 일어나 공항갈 준비를 합니다.
비행기 탑승시간 2시간 전까지 공항도착을 예정으로 잡고,
5시에 기상해서 마지막으로 챙겨야될 짐을 챙기고 나갈준비!
그리고 6시반쯤에 집에서 공항으로 이동!
이번에는 지난번에 부모님과 일본 패키지여행을 다녀오고나서 엔화가 많이 남아서
따로 환전은 하지않았다. 그래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포켓와이파이부터 찾았다.
나는 인터넷에서 미리 와이파이도시락 예약을해서 번호표를 뽑고 대기했다가 받았다.
그리고 항공사에 체크인하러 이동~~~ 에어서울 카운터로 이동! 셀프체크인을 하고 수하물을 맡기기 위해서
줄을 서서 대기~! 줄은 생각보다 안길었다. 아시아나 탈때는 사람이 너무많아서 오래걸렸었는데 ㅠㅠㅋ
무료수하물이 15kg이라서 모자라지않을까 좀 걱정이 되기도했다.
그래서 출발할때 캐리어 무게를 찍어놨다. 8.8kg이 나오더라.
캐리어를 맡기고 홀가분하게 수속을 다 마치고 면세점으로 이동. 구경하면서 스벅에서 커피도 사다 마시고
시간이 너무 남아서 다시 일정체크를 하고 쉬고있었다.
사실 시즈오카 여행은 좀 갑작스럽게 결정되긴 했다. 원래는 삿포로에 가려고 했었는데
망설이는 사이에 비행기값이 너무나 올라버려서 포기했다 ㅠ_ㅠ
(고민할때쯔음이 비행기가 17~18만원이였는데 결제할라고 보니까 28~30만원까지 올랐다..)
근데 오사카나 후쿠오카는 너무나 많이 가봐서 배제를 했고, 오키나와를 갈까했는데 차없으면 여행다니기 힘들다는 소리가있어서
포기하고 도쿄는 아직 두렵고 도쿄랑 가까이 위치해있는 소도시인 시즈오카를 선택했다.
오? 에어서울 좌석은 LCC치고 꽤 쾌적했다. 사이트에서도 광고하는 이유가 있는듯.
앉았을때 앞에 좌석에 무릎이 안닿는게 어디인가.
이제 비행기를 타고 이동~
시즈오카에 거의다 도착을 하니 비가 쥬륵쥬륵 ㅠ_ㅠ 세상에.....
원래대로라면 오늘 일정은 호텔 체크인하고 니혼다이라 호텔에 가서 카페에서 커피와 케익을 먹으며
바깥 풍경과 후지산을 감상하고 돌아와서 쇼핑하고 저녁먹으려 했는데 망했어여......
엄청나게 흐리고 비가와서 니혼다이라 호텔에 가는건 일정에서 빼버렸어요 ^_뉴
일단 시즈오카 공항에서 내려서 버스타는곳으로 나왔어요~ 나오면 버스탈곳이 어딘지 딱 알거에요~
사람들이 엄청 줄서있거든요 ㅠ_ㅠ
시즈오카공항 -> 시즈오카역 (静岡駅) : 5번 버스정류장에서 탑승 (요금 1,000엔)
시간표는 : 11:15 / 12:15 / 13:00 / 15:30 / 16:20 / 19:15 / 20:35 / 21:35
줄이 너무길어서 탈수있을까 걱정했는데 자리 꽉꽉채워서 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공항에서 시즈오카역까지 1시간내외가 소요되고, 요금은 1,000엔입니다.
거의 다 도착했을때 슬슬 요금을 준비해두었습니다.
이 리무진버스는 좌석에 핸드폰 충전이 가능해서 핸드폰 충전하면서 갔어요 :)
2:2 좌석배열인데 복도쪽 좌석 옆에는 보조좌석이 있어서 사람이 많을때는 보조좌석까지 꽉꽉 찹니다.
보조좌석에 앉았던 분들이 먼저 내리고 차례로 하차.
내려서 캐리어 찾아다가 이동. 근데 비가 생각보다 많이오더라구요 ㅠ_ㅠ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아소시아 호텔이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숙소를 이곳으로 결정하기도 했쥬 ㅎㅎ
여튼, 내리면 아소시아 호텔과 로숀 편의점이 보여서 로숀 편의점에서 우산을 사서
호텔 체크인을 하기위해 이동!!! 근데 시즈오카역에서 7분내외 소요된다고 하더니만
생각보다 꽤 걸어야했던.......... ㅠㅠㅠㅠㅠ
첫째날 묵었던 호텔은 マイホテル 竜宮 (마이호텔 류구) 입니다.
원래 보통 체크인이 3시부터인데 호텔에 도착했을때가 1시 반쯤이였는데
전 3시부터 체크인이니까 짐만맡기고 나가려고 했는데 바로 체크인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오예~~ 그래서 키를 받고 방으로 들어가서 짐을 푸르고 조금 쉬다가 나갈준비를 했습니다.
이날의 이동경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인천공항 > 후지산시즈오카공항 > 시즈오카역 > 마이호텔 류구(체크인) > 이치란(점심) > PARCO >
도큐스퀘어(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 다이소) > 스타벅스 > 호텔
여전히 비가 오는 시즈오카. 편의점에서 산 우산을 들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점심을 먹기위해서 이치란으로 향했습니다.
식권자판기에서 식권을 먼저 뽑아줍니다.
한끼도 못먹은 탓인지 너무 허기가져서 많이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나름 대기줄이 있더라구요.
식권을 뽑고 대기하고있었습니다.
마침내, 내 차례가 되어서 맛지에 체크를 하고 벨을 눌러서 맛지와 식권을 직원에게 줍니다.
시즈오카 이치란에는 녹차푸딩을 판다고 해서 푸딩까지 구매해보았습니다.
푸딩을 구매하면 이런 트레이를 줍니다. 식사 후, 벨을 누르고 이 트레이를 건네면 푸딩을 줍니다 ㅎㅎㅎ
비밀소스 5배를 첨가한 라멘. 밥까지 싹싹 다 비워먹었어요 :)
엄청 배고팠던듯 ㅋㅋㅋㅋㅋㅋㅋ
푸딩은 이렇게 나옵니다.
함께 준 녹차소스를 푸딩 위에 뿌려서 먹으면 됩니다 :)
전 녹차를 좋아해서 정맛 맛있게 먹었답니다 'ㅁ'/
다먹고나와서 걷다보니 마주친 타마루야 본점(田丸屋本店)!
나중에 다시 오기를 기약하고 이동! (하지만 결국 방문하지 못했다...)
파르코에 가보기로 했다.
이치란에서 도보로 얼마 안걸리기 때문에 >.<
진심 사고싶었던 핸드폰 케이스...... 내가 좋아하는 호피 ㅠㅠ
사진찍어놓고 고민해보기로 했는데 결국 사질 못했다 ㅠ_ㅠ 후회중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한국 라면을 파는 곳도 있던데 둘러보니 은근히 불닭볶음면을 사가는 일본인이 많더라.
한국보다는 가격이 ㅎㄷㄷ 했다.....
귀여웠던 시바인형들 ㅠㅠ
사진은 못찍었지만, 이곳에서는 시바 수건을 득템해왔다 캬캬
로프트로 와서 이것저것 구경하는데 스티커 너무 귀여운게 많았다 ㅠㅠㅠ
지난번 일본여행때는 냥이 스티커를 꽤 구매해왔었는데 이번에는 시바스티커를 사왔다 >.<
그 다음 목적지는, 도큐 스퀘어! 이곳에 다이소가 있다고 해서 갔다 :)
그런데 웬걸ㅋㅋ 1층에는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이 있었다!
요거 쿠키(?)던데 하나 사올껄 그랬나보다 ㅠㅋㅋ
근데 볼때마다 참 박막례 할머니가 생각난다 ㅎㅎㅎ 넘나 닮았엉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구경을 하고 다이소에도 갔다.
너무 걸어서 발이 아파서 다이소 계산대 건너편에 있는 의자에 잠시 휴식을 하고 밖으로 나왔다.
시즈오카역에서 패스권 교환을 위해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와서 시즈오카역으로 가는 길에 엄청 예쁜 스타벅스를 발견하였다.
매장이 정말 예뻤다. 온김에 매장에 들어가서 새로운 카드 충전도 하고 음료도 사서 밖으로 나왔다 :)
늘 그렇듯이 카라멜 마끼야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시즈오카역으로 이동! 그리고 패스교환하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위치는 리봉짱님 블로그를 참고했습니다.
시즈오카역 북쪽출구, 10번 정류장쪽 입구 ▶ 신칸센&JR라인티켓이라고 써있는 곳 ▶ 번호표 기계에서 1번누르고 뽑고 대기
패스를 교환하는 창구는 하나인데 상담받는 손님이 계셔서 좀 오래 대기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창구에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패스 교환을 받고 호텔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가는길에 편의점이 보여서 간단하게 저녁으로 때울 요기거리를 사들고 이동!
요것이 한국에서 미리 패스를 구매하면 받는 교환권입니다.
좌 - 교환권 / 우 - 시즈오카 미니 패스
패스 앞면에는 패스 사용 날짜가 적혀있는 표가 붙어있고
하단에는 이름 / 국적 / 여권번호가 써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하단에는 도장을 찍는 곳이 있는데 첫사용시 역무원이 찍어주실겁니다.
뒷면은 이렇게 이용 할 수 있는 노선들 표시가 되어있어요~
오늘의 득템 아이템들 ㅋㅋㅋㅋㅋㅋ
로프트에서 사온 시바 스티커와 스타벅스에서 충전해온 카드들.
편의점에서 사온 간식들로 살짝 배를 채우고, 교자에 호로요이 한캔으로 하루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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