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패키지 여행 1일차 : 지옥계곡(地獄谷), 삿포로 TV타워(さっぽろテレビ塔), 스스키노(薄野)

 

2023.06.23 대도서관님과 함께하는 삿포로 패키지 여행

 

6월 23일 아침 7시 20분 비행기

집에서 인천공항까지 거리가 꽤 되고 오전 5시까지 인천공항 인터파크투어 테이블 미팅 시간이고

어쩔수없이 전날인 22일에 퇴근하고 집에 들러서 마지막으로 짐체크를 하고

막차 시간을 알아보고 막차를 타고 인천공항에 가기로 결심.

 

집에서 밤 10시20분쯤 짐을 챙겨 나왔습니다.

 

 

막차타고 이동해서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나니 거의 1시쯤이 다되었던거같아요.

평일이라서 사람이 그래도 별로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공항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습니다.

공항노숙은 처음이였는데 넘 힘들더라구요 ㅠㅠㅋㅋ

일행이 있었다면 좀 잠을 잤을거같은데, 외국인들도 좀 많았고 불안해서 거의 밤을샜습니다 ㅎ

 

 

여행사 카운터 테이블미팅은 5시여서 한 4시간여가량 남아서 밤새기로 한 것도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 단톡방은 몇일전에 미리 만들어져서 전날인 22일부터 미리 와계신분들이 은근 많더라구요.

한 4시40분쯤 되니까 이 카운터앞으로 사람들이 슬슬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서로 눈치를 보면서 어색어색 ㅋㅋㅋㅋㅋㅋ

 

가이드님이 도착하시고 여행사 카운터 앞에서 이름 확인하고 여행일정관련 바우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혼자오신 분들은 방을 혼자쓸지, 룸쉐어를 할지 해피콜때 선택이 가능했는데

혼자 룸을 쓰게되면 싱글차지 비용이 발생하기도 하고, 어차피 대도서관님 팬들이 모이는 곳이라서

룸쉐어를 해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저는 룸쉐어를 선택했습니다.

이날 가이드님이 명단으로 인원체크하시면서 바우처를 나눠주셨는데 바우처에 룸쉐어 하는분 이름이 써있더라구요.

 

그리고 수하물 맡기고 체크인하고 비행탑승시간과 게이트를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각자 흝어졌습니다.

생각보다 저처럼 혼자오신분 들이 많더라구요. 쭈뼛쭈뼛하다가 말을 걸어서 몇분과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전날에 미리 공항에 도착한 분들이 많더라구요.

지방에서 인천까지 올라오신 분도 계시고 그래가지고 ㅎㅎ

같이 수하물 맡기고 체크인 완료하고 탑승동 이동해서 동행하는 분들과 간단하게 아침을 먹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사람도 많고 시간이 오래걸릴 거 같아서 간단하게 샌드위치에 커피를 먹기로!

에그드랍에서 샌드위치에 커피를 먹으며 수다삼매경 ㅎ

 

 

면세점은 딱히 구매할게 없어서 패스하고 시간이 넉넉하게 남은 것도 아니라서

바로 게이트로 이동했습니다. 조금 대기했다가 줄서서 비행기를 탑승했습니다!

 

 

그리고 비행기안에서 대도서관님도 봤습니다! ㅎㅎ

대도서관님을 비행기에서 보신분들 실물영접 후기 계속 올라왔구요 ㅋㅋㅋㅋㅋ

 

인천공항에서 신치토세공항까지는 거의 3시간이 소요되었던 것 같아요.

가이드님이 비행기 탑승전부터 세관,입국신고서 적는법도 상세하게 알려주시고 도착 후 집합장소까지 알려주셨어요!

저는 미리 비지트재팬으로 등록해서 큐알코드랑 여권만 준비하면 되었답니다!

 

신치토세공항은 오사카나 후쿠오카처럼 사람이 막 많지는 않아서 입국심사는 금방 끝났습니다!

짐을 찾고 Lawson편의점 앞에서 집합하기로 해서 그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동을 하니 생각보다 꽤 많은 인원이 모였더라구요. 인원체크를 하고 다같이 전세버스를 탑승했습니다.

신치토세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노보리베츠쪽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첫일정은 점심식사였는데요, 스시 셋트였습니다.

식당에 도착해서 테이블 셋팅보고 진짜 놀랐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

 

 

대도서관님이 무슨 야쿠자들이 밥먹는 곳 같다고 하시고 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먹다가 다같이 단체사진도 찍고 그랬습니다 ㅎㅎ

 

 

메뉴는 이렇게 나왔습니다. 스시랑 소바랑 튀김!

이렇게 점심을 먹고 다음 목적지인 지옥계곡으로 이동!!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가이드님이 지역 설명도 해주시고, 편의점에서 사먹으면 좋은 간식이나 음료 등

이런저런 설명을 잘 해주셔서 보내주신 이미지도 저장해서 편의점 쇼핑때 참고하고 그랬답니다 :)

 

그리고 버스로 이동하는 길에 오고야 만 자기소개 시간.... ㄷㄷ

한명씩 앞으로 나와서 자기소개를 했답니닼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직업군도 다양하고 나이대도 다양하고 혼자온 사람, 가족 또는 연인과 온 사람도 다양했답니다! ㅎ

저는 직업이 겹치는 분이 두분이 계셔서 갱장히 반가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지옥계곡에 도착하니 비가 조금씩 오더라구요. 점심먹을 때만해도 맑았었는데 ㅠㅠ

 

 

지옥계곡 제2전망대 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대도서관님 사진도 찍곸ㅋㅋㅋㅋㅋㅋ 일행들과 돌아가며 독사진 찍고 ㅋㅋㅋㅋ

그리고 지옥계속 둘러보기로! 근데 비가와서 멀리까지는 못갔습니다 ㅋㅋㅋㅋ

 

 

이렇게 표기한 곳들만 갔다가 돌아온 것 같아요 ㅋㅋㅋㅋ

왜냐면 점점 빗줄기가 굵어져가지고 ㅋㅋㅋㅋ

 

 

이렇게 간단하게 구경하고 다시 돌아가는 길에 대도서관님이 단체사진 한번 찍자고 하셔서

또 다같이 비맞으면서 사진찍고 ㅋㅋㅋㅋㅋ 나름 추억이네요 ㅎ

그리고 지옥계곡 제2전망대쪽으로 다시 돌아오면 공원안내소가 있는데 옆에 화장실도 있고 작게 기념품샵도 있어요.

화장실 들렀다가 기념품샵에 들렀는데 여기들 모여계셨드라구요 ㅋㅋㅋㅋㅋ

 

 

저는 자판기에서 커피우유를 뽑고있었는데 다들 어떤 가챠머신 앞에서

뭘 열심히 뽑길래 뭔가 했는데 다들 이끌리듯 하나씩 뽑은거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오목눈이 뱃지였는데 넘 귀엽더라구요 ㅋㅋㅋㅋ 다들 하나씩 뽑아서 가방에 달았더라구요 ㅎ

그리고 버스를 탑승하고 삿포로 시내로 이동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테레비타워에 갔다가 저녁먹고 호텔체크인하는 일정이였던 것 같은데

다누코지 상점가에서 자유시간을 보낸 후, 저녁을 먹고 호텔 체크인 후, 테레비타워로 가는 일정으로 조율이 되었답니다!

 

 

다누코지 상점가로 들어와서 각자 자유시간을 보내는데 저는 일행들과 같이 세븐일레븐으로 이동!

트래블로그 카드가 핫하긴한가봐옄ㅋㅋㅋㅋㅋㅋ 다들 엔화뽑으렄ㅋㅋㅋㅋ

엔화를 뽑고 바로 옆에 있는 메가돈키호테 구경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유시간이 끝나고 집합장소인 롯데리아 앞에 모여서 다같이 저녁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저녁 메뉴는 즈와이카니&샤브샤브였습니다!

게와 고기,채소는 70분동안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진짜 배터지게 먹은거같아여 ㅎㅎ 다 먹구 나와서 버스를 탑승하고 호텔로 이동!

 

 

버스안에서 이렇게 테레비타워 티켓도 미리 받았습니다!~

그리고 호텔에 도착해서 다들 캐리어 바리바리 들고 로비에서 대기!~

 

대기했다가 룸키를 받고 조금의 휴식시간을 갖고 다시 로비로 모이기로!

그렇게 호텔로 돌아가서 짐을 풀고 잠시 쉬었다가 로비로 나갔습니다.

테레비 타워 티켓을 받고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도보로 약 7~8분 이동하면 테레비타워 도착! 호텔 위치가 참 좋았던 것 같아요!

 

 

테레비타워 전망대에 올라가기 전에 사진도 찍고 ㅎ

 

 

버스에서 받았던 티켓을 가지고 전망대로 이동!

 

 

이렇게 야경도 보고 옆엔 작게 기념품 숍이 있는데 기념품 숍도 구경했습니다.

 

 

저 하찮게 생긴 인형들은 오며가며 자주 보이는뎈ㅋㅋㅋ

귀여웠지만 가격이 사악해서.....ㅎㅎ

 

이건 전망대 내 다른 마트에서 찍은 것인데 술 못드시는 분들

요 유바리메론 츄하이 드셔보세요 ㅠㅠ 짱마싯어요!!

테레비타워를 다 구경하고, 다같이 오도리 공원을 지나 스스키노쪽으로 이동!

 

 

오도리공원 분수와 현재 온도가 표시되는 인근 건물 외관

 

 

지나가는 전차가 귀여워서 찰칵!

다누코지 상점가도 저녁이 되니 조명들이 켜지면서 번쩍번쩍하더라구요!

 

 

스스키노에 유명한 니카상! 사진한번 찍어주고 ㅎㅎ

스스키노까지 온 것은 다들 한잔하자고 해서 나온거긴했는데

인원이 워낙 많다보니 다같이 들어갈 곳이 없더라구요.

저는 술도 못마시고 전날 공항에서 밤샜어가지고 피곤해서 일찍 호텔로 돌아가는걸 택했습니다.

술드실분들은 인원을 나눠서 술마시러 간 것같더라구요!

저는 같이 다닌 일행들도 다들 술을 못마시는 분들이라서 ㅋㅋㅋ 같이 호텔로 이동!

 

 

호텔 복귀하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서 간식거리를 사들고 호텔 복귀 ㅎㅎ

아 맞다. 가이드님이 톡방에 저렇게 오목눈이랑 로손편의점 대표상품이나 북해도 한정 상품들

올려주셔가지고 편의점에서 나름 알차게 구입해서 맛보았습니다 :)

이렇게 삿포로 1일차가 끗!